서울 강동구 둔촌동 맛집인 황도바지락칼국수에 갔습니다. 개운한 바지락칼국수를 시키면 보리밥과 막걸리가 무료인 이곳에 대해 자세한 리뷰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치, 영업시간
2) 식당 내부
3) 메뉴
4) 맛 평가
5) 총평
1) 위치, 영업시간
위치는 길동 생태공원 사거리 쪽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지하철로는 보훈병원역이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니 웬만하면 차로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21:30 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8170423
황도바지락칼국수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256 (둔촌동 576-4)
place.map.kakao.com
2)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굉장히 컸습니다. 2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고 2층에도 이 정도규모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셀프바가 있었습니다. 김치뿐만 아니라 보리밥, 막걸리까지 무료라 넉넉한 인심이 느껴졌습니다.
3) 메뉴
메뉴는 아래 메뉴판처럼 간단합니다. 칼국수는 1인분도 가능합니다.
칼국수 11,000원
왕만두 7,000원
미니보쌈 15,000원
4) 맛 평가
저희는 칼국수 4인분과, 왕만두, 미니보쌈을 시켰습니다.
우선 보리밥 셀프코너에서 보리밥과 무생채, 고추장, 참기름을 기호에 맞게 넣은 후 비빔밥으로 비벼드시면 됩니다. 보리만 있는 보리밥이어서 밥알이 탱탱하게 씹히는 느낌이 좋았고, 무생채와 고추장은 평범했지만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다음은 왕만두입니다. 왕만두 안에는 내용물이 70프로, 육즙이 30프로 정도입니다. 씹자마자 퍼지는 육즙의 맛이 굉장히 좋았으며 당면이 없고 두부, 돼지고기, 부추들이 풍성하게 들어있는 직접빚은 손만두의 맛이었습니다.
다음은 보쌈입니다. 외국산이지만 항정살로 보쌈을 만들어 탱탱한 식감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으며 잡내도 안 나고 맛있었습니다. 무김치 안에는 배도 썰려있어 아삭아삭 매콤 달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김치와 고기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적은 양이었지만 15,000원에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바지락칼국수 4인분입니다.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어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고 면도 탱탱하고 안에 바지락도 넉넉히 들어있었습니다. 국물은 굉장히 맑은 바지락국물맛이었으며 개운해서 해장할 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분들은 고추절임을 칼국수에 추가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적당히 새콤한 고추절임이 바지락과 잘 어울렸습니다.
5) 총평
강동구 둔촌동 황도바지락칼국수는 동네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지역 맛집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칼국수, 보리밥비빔밥, 그리고 막걸리까지 마실 수 있는 가성비 넘치는 곳이자 본 음식인 바지락칼국수부터 보쌈, 왕만두까지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을 이용하기엔 역과 거리가 있어서 자차나 버스를 이용해서 가야 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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