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 멕시칸 타코와 파히타 맛집인 갓잇 홀리워터점에 다녀왔습니다. 멕시칸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은 타코와 파히타를 먹었는대요. 자세한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위치, 영업시간
위치는 성수역 4번출구쪽 골목으로 들어와서 3번째 왼쪽방향 골목으로 들어오면 독특한 멕시코 느낌의 식당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30 이며 평일엔 15:00 - 16:30 동안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393052348
갓잇 성수점
서울 성동구 연무장7가길 10 1층 (성수동2가 315-46)
place.map.kakao.com
2) 식당 내부
갓잇 성수점은 식당 외부와 내부 모두 최대한 멕시코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4인기준 10테이블 정도 있었고, 그리 넓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토요일 5시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맥시코의 사막의 느낌이 나게 전체적인 인테리어 색도 사막과 비슷했으며 선인장, 각종 멕시코 장식 등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화장실이었는데 남녀공용화장실이었고 세심하게 꾸며서 사진을 찍기에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3) 메뉴
갓잇에는 다양한 멕시코 세트메뉴와 단품메뉴 음료 등이 있었습니다.
위의 메뉴판에서 메뉴를 정했으면 아래 종이에 선택한 메뉴를 체크하고 직원을 불러 종이를 전달하면 주문이 들어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4) 맛 평가
제가 주문한 메뉴는 B세트(39,000원) 였습니다. 파히타, 타코, 토르티야, 감자튀김, 나쵸, 과카몰리의 구성이었고 타코는 새우를 선택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굉장히 풍성한 구성이었고 커플 두 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파히타는 새우, 치킨, 포크 세종의 고기와 인도쌀로 만든 볶음밥과 구운 피망, 파인애플의 구성이었습니다.
새우는 버터에 잘구워졌고, 치킨은 살짝 매콤했으며, 돼지고기는 살코기만 잘게 찢어 짭짤하게 구웠습니다. 인도미 볶음밥의 간은 약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과카몰리와 조합하여 먹기 좋게 간을 약하게 조리한 느낌이었습니다.
타코는 새우타코로 선택했는데 각종 야채와 구운 새우가 토르티야쌈과 샤워크림과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트 구성중에 타코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과카몰리와 샤워크림, 살사소스 각각의 맛은 훌륭했으며 전체적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게 현지 향신료는 최대한 배제한 맛이었습니다. 감자튀김은 맘스터치의 케이준 감자튀김과 똑같은 맛이었습니다.
멕시칸 타코의 가장 큰 장점이 각종 소스와 재료를 또띠아에 조합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갓잇의 토르티야는 굉장히 쫄깃했으며 무료로 리필할 수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5) 총평
갓잇 성수 홀리워터점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멕시칸 메뉴들을 맛볼수있는 맛집이었습니다. 타코와 파히타, 과카몰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으며 성수 식당치고는 웨이팅도 적어서 주말에 커플들의 데이트코스로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독특한 멕시코 인테리어로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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