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논현역 근처 직장인들 회식으로 많이 찾는 신선한 돼지고기 소고기와 그에 잘 어울리는 육쫄(육회쫄면) 맛집인 광개토 정육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자세한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위치, 영업시간
-위치는 신논현역 3번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5분 정도만 들어오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00까지 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27403305
광개토정육식당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22 1층 (논현동 197)
place.map.kakao.com
2) 매장 내부
광개토 정육식당의 매장 내부는 100명 이상 수용가능할 정도로 매우 넓었습니다. 입구 쪽에는 정육점이 위치해서 직원이 계속 고기를 썰고 있었고, 테이블과 의자는 드럼통 형태로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3) 메뉴
광개토 정육식당에는 다양한 소고기, 돼지고기구이용 부위들과 같이 곁들 일수 있는 찌개와 국수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인당 기본 상차림비 2000원씩을 받고 있습니다.
소고기류 (국내산 육우)
꽃등심 150g 19,000원
안심 150g 19,000원
채끝등심 150g 19,000원
차돌박이 150g 15,000원
육회 200g 18,000원
돼지고기류 (국내산 한돈)
생삼겹살 200g 14,000원
생목살 200g 14,000원
항정살 200g 17,000원
가브리살 200g 16,000원
식사류
육쫄(육회+쫄면) 11,000원
육회비빔밥 9,000원
차돌된장라면 8,000원
삼겹김치찌개 7,000원
된장찌개 3,000원
주류
소주 5,000원
맥주 5,000원
콜라/사이다 2,500원
4) 맛 평가
제가 주문한 메뉴는 생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육쫄을 시켰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고기의 선도도 좋았고 구웠을 때 육즙과 고기의 질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신 숯불이 아닌 가스버너 불판에 구워야 하고 직원이 구워주는 게 아닌 손님이 직접 구워야 하는 시스템이라 고기맛은 우리가 아는 그 맛 이상으로 나오긴 어려웠습니다.
같이 나오는 콩나물과 김치와 같이 구워 먹으니 우리가 아는 익숙한 맛이 나면서 술을 계속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밑반찬들이 다양하고 모두 평균이상의 맛을 내어 고기와 어우러짐이 좋았습니다.
또한 기본반찬은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더 가져와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개토 정육식당의 하이라이트는 육쫄(육회+쫄면)이었습니다. 매콤한 양념장과 갖은 채소들이 어우러져있는 쫄면 위에 육회가 생각보다 많이 올려져 있었고, 비닐장갑으로 비벼서 먹으면 육회와 쫄면의 궁합이 굉장히 좋았고 고기와 같이 먹으면 더욱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5) 총평
신논현역 근처 돼지고기가 먹고 싶을 땐 편하게 와서 먹을 수 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맛집이었습니다. 밑반찬들과 특히 육쫄이 육회와 쫄면의 조화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라 다른 고깃집의 가격과 비슷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상차림비를 받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고기의 신선함은 여전히 좋았고 1인분당 고기의 그램수도 다른 고깃집들에 비해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수있는 맛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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